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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강의 전용PC 출시 잇따라

EBS 및 인터넷 수능강의를 겨냥한 맞춤형 PC제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수능 전용PC는 대부분 펜티엄4에 TV시청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판매가격은 100만원대부터 미디어센터를 탑재한 200만원대의 고급제품까지 폭넓게 걸쳐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이 발표된 지난달 17일 이후 홈쇼핑을 통한 PC 판매가 급증하는 등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 주연테크의 경우 TV수신기능을 갖춘 펜티엄4 제품(판매가격 99만8,000원)의 판매대수가 1회 방송에서 평소의 2배 가량인 1,800대로 늘어났다. 회사측은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이번주 대리점 유통망을 통해서도 수능PC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삼보컴퓨터는 TV수신카드를 내장한 펜티엄4급 `드림시스 AJ518-LX2/T`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8㎓, 256MB DDR 램, 80GB 하드디스크, 52배속 CD-RW 콤보, 64MB 비디오 메모리등을 장착했으며 가격은 122만원대다. LGIBM은 팬티엄4급에 TV캡쳐카드를 기본적으로 장착시킨 수능맞춤형 PC를 이달말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HP는 TV와 인터넷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미디어센터 PC`를 모니터 를 포함한 패키지상품으로 내놓고 학생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교육방송을 무제한으로 간편하게 녹화할 수 있고 원하는 장면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수능마케팅에 돌입하고 HP는 이달말부터 수험생을 겨냥해 미디어센터PC 패키지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디어센터 PC는 160만~180만원 (HP), 200만원대(삼성전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졸업ㆍ입학시즌과 수능대책 발표가 맞물리면서 교육용PC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TV와 인터넷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모니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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