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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F1 특수'에 웃음꽃

팀 관계자·열성 팬 속속 입국<br>숙박업소·음식점 관광객 붐벼

오는 4일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막을 앞두고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F1 특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일 F1조직위 등에 따르면 직전 대회인 싱가포르 대회를 마친 F1팀과 현장 중계 방송팀 등이 대회가 열리는 영암 F1서킷으로 속속 들어오고 있다. 앞서 각 팀 기술자들도 2주 전 입국해 대형 텐트설치 작업과 함께 이미 도착한 시설물 등에 대한 배치작업에 들어갔다.

여기에 열성 F1 팬들의 입국도 시작되면서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F1조직위가 준비한 광주·전남 가용객실 4만5,000실 가운데 목포와 영암 등 전남 서남권은 현재 80%에 육박하는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고, 일부 모텔은 이미 100%를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전남지역 호텔은 F1대회 기간 100% 예약이 끝난 상태다.

숙박업소들은 영문 안내문을 준비하는 등 외국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시설점검을 모두 마무리했다. 음식점도 F1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매년 F1대회가 열릴 때마다 외국인들로 북적이던 목포 신시가지 일대 업소들은 인테리어와 직원 유니폼을 F1 분위기에 걸맞게 꾸며놓는 등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F1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대회기간에는 팀 관계자 4,000여명을 포함해 국내외 관람객 16만명이 영암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숙박과 음식업 분야에서만 올해 18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목포 평화광장 일대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곁들여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F1 코리아 락 페스티벌과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등 국립오페라단 공연이 목포에서 열리고, 영암에서는 도선국사 문화예술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조직위는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와 관련한 각종 문의사항을 신속하게 안내하는 종합콜센터(1588-3448)를 무료로 운영한다. 종합콜센터에서는 입장권, 교통, 숙박, 편의시설 이용 등 F1대회와 관련한 모든 사항을 안내할뿐 아니라 목포, 영암, 무안, 신안 등 주변 지역 관광지 및 맛집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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