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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6자회동 어렵다”

반기문 외교장관 밝혀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은 12일 북핵 6자회담 참가국 수석대표간 제주도 회동에 대해 “이달 비공식적으로 추진했던 제주도 6자회동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의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ㆍ중ㆍ일)’ 정상회의 일정 등을 수행중인 반 장관은 이날 오전 한ㆍ중 정상회담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정부는 제 5차 2단계 6자회담의 내년 1월 중순 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참가국 수석대표들이 제주에서 비공개 회동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왔다. 반 장관은 회담 일정과 관련, “내년 설(구정)전에는 6자회담이 속개되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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