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규하 前대통령 부인 홍기 여사 별세

최규하(崔圭夏) 전 대통령의 부인 홍 기(洪 基)여사가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홍 여사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수 년간 투병생활을 했으며, 최 전 대통령은 부인곁에서 극진한 간병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홍 여사는 역대 영부인 가운데 대외활동을 최대한 삼가는 조용한 면모를 보였으며, 전통적인 한국여인의 부덕을 지닌 인물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홍 여사는 청와대 시절을 제외하고 최 전 대통령이 국무총리를 지낼 때도 가정부를 두지 않고 빨래와 다림질 등 살림을 손수하는 등 소박하고 서민적인 풍모를 갖췄던 퍼스트 레이디로도 잘 알려져 있다. 남양 홍씨 집안에서 성장한 홍 여사는 정규교육을 받지는 않았지만, 한학자 집안의 후손답게 한문을 배우며 교양을 쌓았다. (서울=연합뉴스) 고승일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