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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국민·중부리스 구조조정 급진전

경영개선명령 발동 앞두고 출자전환 협의등6월 말 여신전문금융회사에 대한 경영개선명령 발동을 앞두고 아직 워크아웃 플랜을 확정하지 못한 외환ㆍ국민ㆍ중부리스 등의 구조조정이 급진전되고 있다. 지난 3월말 여전법이 개정돼 실질자기자본 비율 7%에 미달하는 리스사들은 경영개선명령을 받게 되며 최악의 경우 계약이전, 인가취소 등 강력한 조치가 가해진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리스는 크라이슬러 자회사인 데비스사와 추진중인 외자유치가 차질을 빚자 주요 채무자인 한빛은행과 출자전환을 위해 협의중이다. 그동안 자체정상화를 추진해온 외환리스는 현재 690억원의 자본이 잠식된 상태이며 자본확충을 못할 경우 경영개선명령이 불가피한 실정. 이에 따라 외환리스의 대주주인 외환은행은 일부 출자전환과 채무탕감없이 100% 출자여부 등을 놓고 한빛은행과 협의중이며 늦어도 이달말까지 채무조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국민리스의 경우 지난 4월말 체결한 MOU에 동의하지 않는 일부 채권자를 지속적으로 설득, 이번주 중 채권자의 100% 동의를 얻어 사적 워크아웃을 확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주주인 리젠트종금(지분 84% 소유)과 동양현대종금의 합병문제로 구조조정에 차질을 빚던 전은리스도 오는 15일 합병주총을 승인할 예정이어서 향후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영남종금의 영업정지로 제3인수자를 모색하던 중부리스도 지난 3월말 군인공제회와 신규투자 협상을 완료한데 이어, 다음주 중 중부리스 채권단 지분과 채권을 모두 인수해 최대주주겸 채권자가 될 예정이다. 김민열기자 이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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