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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1R 악천후로 중단
입력2011-07-08 15:11:25
수정
2011.07.08 15:11:25
박인비, 1언더로 공동 3위
US여자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가 악천후로 중단되면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18홀을 마치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렸다.
7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골프장(파7ㆍ7,047야드)에서 개막한 US여자오픈 1라운드는 경기 중 기상이 극도로 나빠지면서 중단됐다. 비는 별로 뿌리지 않았지만 천둥과 번개가 끊이지 않아 경기를 진행할 상황이 아니었다. 출전 선수 가운데 고작 25명만 18홀을 끝냈다. 최나연(24ㆍSK텔레콤), 신지애(23ㆍ미래에셋)를 비롯해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리는 대만의 청야니 등 우승 후보들은 천둥, 번개 탓에 출발도 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2언더파를 친 크리스티 커와 에이미 앤더슨(이상 미국)이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어 2008년 우승 경험이 있는 박인비(23ㆍ팬코리아)가 1언더파로 3위 그룹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마지막 한 홀을 남기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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