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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녹록치 않은 명성을 쌓아온 건설명가 쌍용건설은 ‘예가(藝家)’라는 독특한 느낌의 아파트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예가란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선 예술적 문화공간, 물질적 풍요를 넘어 지적 아름다움을 갖춘 사람들의 삶터라는 의미로, 친근한 전통적 이미지와 도시민의 욕구를 파고드는 현대적 감각이 잘 어우러진 아파트를 지향한다. 쌍용 예가는 아파트 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앞장서 주도하는 브랜드로도 널리 인식되고 있다. 건강ㆍ웰빙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는 데 발맞춰 일찌감치 단지내 암벽등반 코스나 산림욕, 테마 조깅코스, 옥외 휘트니스 공간, 단지내 수영장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입했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부 전용 발코니를 마련한다거나 단지내 연못, 벽천 등 설계를 특화시키려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올 초 분양된 범어 쌍용 예가의 경우 영국 왕실 햄튼코트의 후원을 재현한 유럽풍 테마정원과 입주민을 위한 영어마을 조성 등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최근 지역과 연령, 평형, 소득수준에 따라 천차만별인 소비자 요구에 맞추기 위해 같은 브랜드의 아파트면서도 외관과 평면의 설계를 차별화하는 디자인 저작권을 13건이나 취득, 오는 11월 분양 예정인 광주 금호동 쌍용 예가에 처음 적용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까지 한 ‘사운드 제로 플러스’를 통해 층간소음을 50db(데시벨)까지 획기적으로 줄이는 한편 친환경 벽지와 페인트, 접착제, 공기청정기 등을 도입해 새집증후군을 최소화하는 등 신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쌍용건설은 세무ㆍ금융ㆍ부동산 전문가와 상담원 등으로 구성된 전담 고객지원팀이 입주를 앞둔 고객에게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는 ‘입주 토탈서비스’를 시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분양 포커스-회현동'남산 플래티넘'
조망권 좋은 친환경 주상복합 쌍용건설은 서울 중구 회현동에서 사대문안 최고층 아파트인 33층 높이의 ‘남산 플래티넘’ 2개동 236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도심재개발 계획에 따라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회현동에서도 전 세대의 90% 이상이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도심형 친환경 주상복합 아파트다. 클럽하우스와 게스트라운지,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요가연습장 등 고품격의 커뮤니티 공간과 코인 세탁실, 무인 택배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단지 뒷편으로 남산 산책로를 통해 남산공원과 조깅코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많은 쇼핑ㆍ편의ㆍ문화시설 등 도심 한가운데의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53평형 58가구, 59평형 59가구, 61평형 58가구, 65평형 58가구, 84평형 2가구, 92평형 2가구이며 분양가는 저층부가 평당 1,700만~2,300만원대, 18층 이상 고층부는 1,900만~2,500만원대다. 61ㆍ65평형 거실에는 기존 가변형 벽체와 달리 투명한 구조로 시공되는 대형 서재 형식의 독특한 가변형 벽체가 설치돼 공간활용도는 물론 개방감을 높였다. 모델하우스는 한강대교 북단 용산 데이콤 옆에 마련돼 있다. 080-012-0777 ●대표단지-방배동'쌍용 예가 클래식'
최신 기술 적용 리모델링 성공 ‘쌍용 예가’를 대표하는 여러 단지들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곳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쌍용 예가 클래식’이다. 3개동 216가구에 불과한 소규모 단지가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국내 리모델링의 역사를 새로 쓴 아파트이기 때문. 쌍용건설이 방배 궁전 아파트의 리모델링에 착수한 것은 준공후 27년이 지난 지난 2005년이었다. 국내 최초로 아파트의 기존 골조를 유지한 채 지하주차장을 새로 만들고 엘리베이터까지 연결하겠다는 야심만만한 시도는 착공 1년반 만인 올해 1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파트 지하에 건물을 떠받칠 수 있는 임시 구조물을 설치한 후 기존 엘리베이터의 구조체 아래를 파고 내려가 연장하는 특허기술을 적용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기존 건물의 기둥을 가로ㆍ세로로 90도 전환하는 특허공법도 최신 구조의 효율적 평면을 탄생시키는 데 일조했다. 주차장 외에도 자연 채광이 드는 세대별 라커, 서클룸, 주민회의실, 독서실, 헬스클럽 등 공동시설들이 마련됐다. 28평형이던 집은 35평형으로, 36평형은 45평형으로, 42평형은 53평형으로 면적이 크게 늘어난 것은 물론이다. 평형별로 1억~1억6,000만원씩의 공사비를 분담했으나 리모델링후 시세는 5억~8억원씩 껑충 뛰어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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