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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風'도 거세다

[한국의 新人脈] <2부>파워그룹, 파워인맥 2. 재계 2·3세 경영인<br>이부진·이서현·정지이·조현아 전무 등<br>여성 특유의 감성경영으로 각분야서 두각

이부진 전무

이서현 전무

정지이 전무

조현아 전무

정유경 부사장

김은선 회장

채은정 부사장

재계 2ㆍ3세 그룹에서도 '여풍(女風)'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들 여성 경영인들은 특유의 감성 경영과 창의성을 앞세워 각자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와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는 현재 두 개 회사의 임원을 동시에 맡으며 경영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호텔신라의 면세점 사업을 강화하며 매출 1조원 시대를 연 이부진 전무는 지난해부터 삼성에버랜드 전무를 겸하며 에버랜드를 글로벌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시키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토리버치' 등 수입 브랜드의 국내 론칭을 주도하며 제일모직의 패션부문 강화에 앞장선 이서현 전무도 지난해 말부터 제일기획 전무를 겸직 중이다.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딸인 정유경 조선호텔 상무도 지난해 신세계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매장 인테리어와 디스플레이 등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현대가 3세 여성 경영인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맏딸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은 광고대행사인 이노션과 해비치리조트의 경영을 챙기고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 현대U&I 전무도 현 회장을 보좌하며 경영현안을 챙기고 있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딸들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무와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 실장도 각각 기내식사업부와 광고ㆍ마케팅업무를 담당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이 밖에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외동딸인 채은정 애경산업 부사장과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창업주의 장녀인 김은선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장녀인 현정담 동양매직 상무보 등도 재계의 주목 받는 여성 경영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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