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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경남은행 朴東勳행장

[인터뷰]경남은행 朴東勳행장경남은행 창립 30주년소감 인터뷰. 『경남은행은 지난 70년 지역경제 발전, 내자동원 극대화,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창립된 이래 30년간의 노력 끝에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박동훈(朴東勳) 경남은행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주주와 고객 및 지역사회에 깊이 감사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은행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창립 30주년을 맞은 소감을 이렇게 피력했다. 朴행장은 『앞으로도 의식과 제도의 개혁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수익성과 건전성 제고로 기업가치를 상승시켜 손색없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가는 믿음직한 은행이 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경남은행은 자본금 3억원에 직원 54명으로 출범, 30년이 지난 현재 자본금 3,970억원, 총수신 6조8,000억원, 임직원 1,700여명, 147개의 영업점과 3개의 대본부, 그리고 2지역본부 11부 6실의 본부조직을 갖춘 명실상부한 지역중추은행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의 각오도 밝혔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요청이 E비즈니스 기반 구축과 전자금융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시기』라며 『독자적인 인터넷뱅킹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금까지 진행해온 지역 중소기업 지원도 연중 1조원 규모의 자금을 분기별로 2,500억원씩 펀드로 조성,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충실했다』며 『지역 중추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경영 전반에 대한 총체적 개혁과 구조조정, 책임경영체제 구축, 열린경영 실천,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경제를 선도하는 지역전문은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朴행장은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 지방은행 최초로 중소기업 금융지원 우수은행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며 『올해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구조조정 우수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부실채권 매각과 상각을 통해 손실위험도 가중 무수익여신 비율도 우량은행 수준인 2% 이내로 유지함으로써 클린뱅크(CLEAN BANK)의 기반을 닦았다』며 『또 조직의 슬림화,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적정화경비 절감 등 강도 높은 자체 구조조정과 개혁을 충실하게 수행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지방은행으로서는 두번째로 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으며 BIS자기자본비율도 전국은행 중 세번째로 높은 수준인 12.39%를 달성했다』는 朴행장은 『올 하반기 경영전략은 급변하는 환경과 도전에도 당당히 맞서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영업력을 갖춘 은행』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전문화 및 조직의 정예화를 이루고 질 높은 금융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체계적인 종합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황상욱기자SOOK@SED.CO.KR 입력시간 2000/05/25 20:1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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