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미국프로야구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앞선 5차례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던 추신수는 9대9로 연장전에 들어가면서 한 번 더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10회초 2사 2, 3루에서 상대 구원투수 그렉 홀랜드의 시속 159㎞짜리 강속구를 때려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결승타에 힘입어 11대9로 이겨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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