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다음 달 3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하는 ‘삼성 언팩’ 행사에 앞서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S(Samsung Gear S)’를 28일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삼성 기어S’는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을 때도 3G 이동통신, 와이파이 등의 통신 기능을 사용해 기존에 연동된 스마트폰으로 오는 메시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메일, 부재중 전화 등 최근 소식과 일정, 알람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알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 기어S’는 내장 키보드와 음성인식 기능인 S보이스를 통해 문자를 입력할 수 있고, 2.0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지도 서비스와 뉴스 서비스, 건강관리 서비스 등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페이스북, 온라인 쇼핑 서비스 페이팔 등과 협력해 웨어러블 기기의 활용성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기어S’와 블루투스로 연동해 통화와 음악 감상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 ‘기어 서클(Gear Circle)’도 함께 공개했다.
‘삼성 기어S’와 ‘기어 서클’은 내달 ‘삼성 언팩’ 행사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10월부터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는 “삼성 기어S는 새로운 모바일 사용 문화를 열어 가는 제품으로 사용자들의 소통 환경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SEN TV 보도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