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李금감위장 "현투, 현대서 책임지고 해결"

정부는 현대투신 문제를 계기로 투신부분 정상화 방안을 채권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현대투신 문제는 현대그룹이 책임지고 해결하되, 정부는 시장안정 차원에서 필요한 유동성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또 은행산업 구조개편 등 시장자율에 의한 2단계 금융개혁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공적자금은 이미 조성된 64조원의 회수재원을 통해 최대한 충당하되, 재원부족때 추가조성 필요성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용근(李容根)금융감독위원장은 2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2단계 금융·기업구조조정 추진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李위원장은 이날 『채권시장 안정차원에서 투신사 정상화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를위해 한투·대투 등 양투신사에 이르면 이달중 공적자금을 투입, 조기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대투신 정상화는 증권금융을 통해 실세금리에 의해 유동성을 지원하되, 부실해소문제는 현대측이 책임지고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적자금 추가조성에 대해 李위원장은 『예금보험공사 등이 보유자산을 회수하는 등의 방법으로 최대한 충당하겠다』며 『구조조정 추진방향에 따라 추가조성 필요성 등을 검토해나가겠다』고 보고했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입력시간 2000/05/02 18:02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