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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산업생산 샌디 여파에 마이너스

허리케인 '샌디'의 여파로 지난달 미 산업생산이 예상 밖의 마이너스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미국의 10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4%를 기록해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는 0.2% 증가를 기대했던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FRB는 당초 0.4%로 발표했던 9월 산업생산 증가율도 0.2%로 하향 조정했다.

FRB는 지난달 미국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샌디'의 영향으로 10월 생산량이 1%포인트 가량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전체 산업생산의 75%를 차지하는 제조업 부문의 생산은 0.9% 감소했으며, 유틸리티 생산도 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비가동률도 77.8%로 전월대비 0.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 소재 RDQ이코노믹스의 존 라이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세금과 재정적자에 대한 불확실성, 대외 악재 등이 제조업 부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제조업이 경기회복을 주도하는 양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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