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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지금은…] 장하준 교수 '나쁜 사마리아인' 美서 좋은 반응

아마존닷컴 국제부문 판매 1위·베스트셀러 128위 올라


○…장하준(45)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쓴 '나쁜 사마리아인(Bad Samaritans)'의 영어판이 최근 미국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닷컴에서 경제(Economics)부문 2위에 올랐으며, 국제(International)부문 1위에 그리고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28위까지 올랐다. 이는 경제부문 3위를 차지한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이 쓴 '격동의 시대(The Age of Turbulence)'를 제치고 2위에, 국제부문 2위에 오른 크리스 앤더슨의 '롱테일 경제학(The Long Tail)'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어판을 출간한 박윤우 부키 출판사 대표는 "전체 영어책 신간 가운데 1년에 아마존닷컴의 순위 100위권에 드는 책은 500종도 안 될 텐데, 한국 사람이 쓴 책이 미국시장에서 이만큼 선전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사다리 걷어차기' '쾌도난마 한국경제'(정승일 교수 공저)에 이은 장 교수의 9번째 책으로 지난해 10월에 국내 발간돼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약 7만권이 판매돼 경제경영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백석기)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볼로냐 아동도서전'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볼로냐 아동도서전은 세계 출판인과 일러스트레이터, 아동 및 교육 관련단체 인사들이 참가해 국제 회의와 심포지움을 펼치는 세계 최대 아동 저작권 거래전문 도서전. 올해 주빈국은 아르헨티나이며, 내년에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하게 된다. 올해 한국관에는 2004년 볼로냐 라가치상(Bologna Ragazzi Award) 픽션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팥죽할멈과 호랑이'(웅진닷컴)를 비롯해 논픽션 부문 우수상인 '지하철은 달려온다'(초방책방), 그리고 2006년 픽션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마법에 걸린 병'(재미마주)등을 포함한 아동도서 840여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온라인서점 예스24(대표 김동녕)는 4월 19일까지 김훈ㆍ박완서ㆍ신경숙ㆍ이외수 등 한국작가 16명이 추천하는 도서와 서평을 소개하고, 작가들의 소장품을 공개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그 작가의 모든 것을 알고 싶다'는 주제로 시작한 이번 기획전은 작가들이 평소 즐겨 읽는 다른 작가의 도서를 추천하고 서평을 소개할 예정. 작가들이 추천하는 도서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해당 작가의 소장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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