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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증가 힘입어 하나투어 강세


하나투어가 여행객 증가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강세를 이어갔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0.85%(400원) 오른 4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흘째 상승세다. 전문가들은 하나투어의 강세가 국내에서 해외로 가는 여행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가 발표한 4월 송출객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2% 증가했다”며 “4월 뿐만 아니라 5월~7월 해외여행 예약률도 지난해보다 18% 이상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성 연구원은 “지난 3월에도 여행객이 전년 대비 25.2% 증가해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했다”며 “4월에서 7월까지 패키지여행 예약자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 성장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더해 하나투어는 해외여행객이 국내로 들어오는 인 바운드 사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서울과 수도권에 입국자의 86.8%가 몰려 대상지역을 중심으로 호텔 출자를 하는 등 인바운드 사업을 늘려가고 있다”거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국내외에서 여행객 증가로 하나투어의 실적상승이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여행객 증가뿐 아니라 광고선전비, 인건비 등 비용 집행의 효율성도 높아지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인바운드 사업 자회사인 하나투어ICT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여행업종 중 선호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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