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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급' 재건축 신흥부촌 부상

한남.이촌 벨트 '투자 1순위' 노른자위한남대교와 한강대교 사이 한강변 저층 빌라·아파트들이 속속 재건축돼 고급아파트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한남·이촌벨트」로 불리는 이 곳은 한강이 내려다보이고 강남북 출퇴근이 편리한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곳. 특히 상당수 재건축아파트들이 이른바 「펜트하우스급」으로 계획돼 이들 단지는 유엔빌리지등 한남동 빌라촌 못지않은 신흥부촌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청약예금 고액가입자라면 주저할 것없이 청약해야하는 「투자 1순위」지역이기도 하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삼성이 용산구 이촌동 청탑·한신아파트를 재건축한 「리버스위트」는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촌동 왕궁맨션 재건축=2002년 완공목표로 짓고있는 삼성리버스위트와 맞닿아 있다. 시공사인 삼성은 기존 32평형 250가구를 재건축해 18~23층짜리 7개동 300가구(42~92평형)를 지을 예정이다. 특히 82·91·92평형은 복층형 펜트하우스급으로 짓는다. 일반분양 물량은 50가구로 펜트하우스와 50~70평형 일부가 배정될 전망. 내년초 착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왕궁맨션 시세는 3억9,000만~4억5,000만원이며 매물은 많지 않은 편이다. ◇이촌동 LG빌리지=한강외인아파트를 헐고 LG건설이 656가구를 5월말 분양한다. 전량 일반분양돼 한강조망이 가능한 아파트 배정확률이 높다는 점이 돋보인다. 27평형부터 최대 93평형까지 다양하다. 평당 분양가격은 1,200만~1,500만원선으로 올해 분양물량중 가장 비싼 아파트가 될 듯. 이달말이면 샘플하우스가 개관돼 진면모를 볼 수있다. ◇한남동 지역주택조합=용산구 한남동 568-376의 대지 7,700평에 들어서는 300여가구의 조합아파트. 현대건설이 지난해 11월 43~53평형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가 최근 조합아파트로 변경했다. 이에따라 조합원분인 34평형(150여가구·추정치)을 제외한 나머지 대형아파트 200여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재 설계안을 변경하고 있어 평형별 건립가구수는 유동적이다. 조합측은 50~60평 위주로 짓는다는 방침이다. 강변북로 한강볼링센터 바로 윗쪽으로 인근에 2만6,000여평 규모의 한남1재개발구역이 있다. ◇동부이촌동 동부맨션 재건축=21·24평형 50가구의 미니단지.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38~54평형 65가구를 건립한다. 올하반기 1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 일반분양물양이 워낙 작아 기존 아파트 매입도 고려할만하다. 기존 맨션의 시세는 21평형 2억~2억1,000만원, 24평형은 2억7,000만~3억원을 호가한다. 이주비로 각각 1억원과 1억1,000만원이 지급된다. ◇한남·이촌벨트일원 신축예정 아파트 위치 업체 평형 가구수 분양시기 이촌동동부맨션 대우 54 4 하반기 (2259-3068) 48 19 42 8 38 34 보광한남조합 현대 34~88 348 하반기 (795-1832) 이촌동한강외인 LG 27 46 6월 (793-5300) 54 152 64 281 79 173 93 4 이촌동왕궁맨션 삼성 42 39 내년초 (711-0841) 51 125 58 83 74 41 82 6 91 4 92 2 이촌동리버스위트 삼성 40 26 2002년3월 입주 (790-8779) 51 116 65 66 84 36 권구찬기자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04/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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