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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엘에스티, 상반기 41억원 영업이익 달성

태양광 잉곳ㆍ웨이퍼 및 LCD장비 전문 업체인 오성엘에스티는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626억원의 매출과 4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성엘에스티는 이번 2분기에 매출 413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매출 626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의 반기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오성엘에스티의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3%, 112.4% 증가한 수치이다.

오성엘에스티 관계자는 “원래 상반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880억원이었으나 지난 3월 수원사업장에서 영위하던 중소형 편광필름 임가공 생산을 중단하며 관련 매출이 중단손익 처리되어 6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오성엘에스티 윤순광 대표는 “2009년 말부터 개선되기 시작한 태양광사업의 실적개선으로 올해 2분기에는 태양광사업 부문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상반기에 진행된 태양광 잉곳 및 웨이퍼 생산능력 확대로 3분기부터는 태양광 사업부문에서 급격한 외형성장과 수익성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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