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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 1,837억 규모 유상증자 결의

재무구조 개선 ‘청신호’

남광토건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채무를 출자전환하는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는 제3자배정 방식으로 이뤄지며 총 1,837억원 규모다. 이중 채권금융기관 물량이 1,031억원으로 가장 많고 대주주 및 계열사(305억원), 77회 신주인수권부사채(BW) 보유자(352억원), 상거래채권자(57억원), 임직원(91억원) 등이 참여한다.

출자전환이 완료되면 남광토건은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게 되며 이후 상장폐지 해소 사유를 증명해 주식 매매거래 정지를 해제시킨다는 방침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7일 남광토건의 자본금이 전액 잠식되자 주식매매거래를 정지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유진투자증권의 반발로 채권금융기관협의회의 출자전환 결의가 잠시 지연됐다”며 “하지만 채권단이 남광토건의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정상화 지원이라는 큰 틀의 목적을 달성하기로 하면서 최종 승인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를 위한 이사회 결의가 당초 일정보다 지연되면서 출자전환 주식의 재상장일은 3월 19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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