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여의도 본관 회의실에서 ‘대·중소기업 유통분야 상생협력위원회’1차 회의를 열어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납품업체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상생협력위원회는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납품업체간 소통과 정보 교환을 통해 오해나 갈등의 폭을 줄이고 민간 차원에서 현장 중심의 실현 가능한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상생협력위는 대형마트·백화점·홈쇼핑·편의점 등 유통업체 임원 13명, 중소납품업체 대표 18명, 정부 3명, 학계 5명, 연구계 2명, 국회 2명, 언론 2명 등 총 46명이 참여한다. 공동위원장은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과 오세조 연세대 교수 등이 선임됐다.
1차 회의에서는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방안을 주제로 남서울대 원종문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대형유통점과 중소납품업체가 각각 상대방에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대형유통점의 상생협력 실적 및 계획 등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상생협력위는 앞으로 허심탄회한 소통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사업장 교차 방문 등 현장방문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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