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관계자는 “지난 6일 동부발전당진 지분 매각이 무산돼 9월과 11월 만기 회사채 상환에 필요한 유동성 확보가 어려워졌다”며 “매각이 무산된 이유가 송전선로 보강에 관한 것이어서 향후 재매각이 이뤄질 가능성도 낮다”고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신평은 이달 2일에도 동부건설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내린 바 있다.
동부건설은 9월 말 회사채 만기 500억원이 돌아오는 것을 비롯해 11월 초까지 총 1,344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상환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