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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여성연구원 표준 이학전공 71년생 학사출신

이같은 사실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강신호·姜信浩)가 민간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여성 연구원 3,941명을 대상으로 여성연구원이 근무하는 기업의 규모와 업종을 비롯해 연령, 출신대학, 전공, 학위, 직위, 재직기간, 근무지역 등을 조사·분석한 「민간기업 여성연구원 실태분석」보고서에서 나타났다.민간기업 연구소에 재직중인 여성연구원의 평균 연령은 29.2세로 20대가 전체 여성연구원의 65.0%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 32.2%, 40대 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여성연구원의 학력은 학사학위 소지자가 64.8%로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석사학위 26.8%, 박사학위 2.9%로 나타났다. 출신 대학별로는 이화여대가 전체의 7.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대 4.7%, 경북대 4.1%, 연세대 3.7%, 충남대 3.3% 등의 순으로 상위 5개 대학 출신이 전체 연구원의 약 1/4을 차지했다. 여성연구원들의 전공은 이학을 전공한 경우가 전체의 44.7%로 공학(25.7%)이나 의학(4.7%), 농학(1.4%)을 전공한 경우보다 월등히 많았다. 여성연구원의 직위는 기업 연구소마다 다소 상이했으나 대체로 연구원급이 전체의 약 66.0%로 가장 많았다. 여성연구원의 평균 연구소 재직기간은 약 4년 2개월로 조사됐으며, 연구소 재직기간은 3년 이상 6년 미만이 전체의 46.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년 미만인 경우는 38.2%, 그리고 15년 이상 장기근속 여성연구원은 전체의 0.5%에 불과했다. 한편 여성연구원의 근무지역별 분포 현황에 있어서는 서울지역에 위치한 연구소에 재직하는 여성연구원이 전체의 40.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경기(34.1%), 대전(8.6%), 인천(4.9%), 충북(1.9%)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연구소에 재직하는 경우가 전체의 25.7%로 가장 많았으며,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 운용관련업 근무자도 22.4%로 비교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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