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천 공기업 발주물량 상반기 조기집행

항만공사 등 86% 발주하기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 등 지역 공기업들이 올해 발주할 공사 물량 대부분을 상반기 안에 조기 집행한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인천지역 41개 기관(시 본청, 시 교육청, 정부기관)등 에서 발주될 총 공사량은 1,468건에 2조8,366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들 공사 가운데 1ㆍ4분기에 발주될 공사는 881건(9,049억원)이며 2ㆍ4분기 412건(2,932억원) 등 6월 안에 발주될 공사는 1,293건으로 전체 건수의 86%에 이르고 있다.

이중 인천공항공사가 105건(1조743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35건(4,222억원), 인천항만공사 28건(4,510억원), 인천도시공사 18건(1,761억원), 군ㆍ구청 746건(2,335억원), 상수도사업본부 146건(1,177억원)의 공사를 각각 발주할 예정이다.

올해 모두 35건(4,222억원)의 신규 공사를 발주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장기적인 부동산경기 침체와 물량 부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다소나마 희망을 줄 수 대부분 상반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IPA)도 올해 집행할 28건의 사업비 예산 4,510억원 중 상당액을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부응하고 인천 경제의 빠른 회복과 인천항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비를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공사는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하부공사에 올해 예산의 69%인 144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국제여객부두 1단계 건설공사에는 173억원(65%), 2단계 건설공사에는 51억원(62%)이 상반기에 집행된다.



공사는 경영본부장을 반장으로 하는 예산 조기 집행 전담반(TF)도 구성했다. 전담반은 월 1회 이상 정기회의, 수시회의를 열고 예산집행률을 점검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지역업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예정된 물량을 가능한 상반기 중으로 발주해 지역 내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도 올해 추진할 18건(1,761억원)을 상반기 안으로 조기 집행하기로 하고 했다. 주요 사업은 도화지구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JST)조성사업, 구월보금자리 건설사업(전기, 조경 등), 검단지구 문화재 발굴조사 등을 각각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월 중으로 올해 인천지역의 주요사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