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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주은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 합류한다.
‘기황후’ 측은 6일 “임주은이 ‘기황후’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새 황후 바얀 후투그 역할을 맡아 기존 출연자인 하지원, 백진희와 대립하게 된다”고 밝혔다.
임주은이 맡은 바얀후두는 백안(김영호 분)의 조카로 기승냥(하지원 분)에게 모든 것을 양보하면서 후궁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지만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품은 인물이다.
그녀는 정실황후임에도 불구하고 황제의 사랑을 빼앗기자 속으로 칼을 갈며 기승냥과 대립해 극의 긴장감을 높여줄 예정이다.
임주은은 지난 2005년 KBS 드라마시티 ‘포카라’로 데뷔한 뒤 2009년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배우로 ‘아랑 사또전’, ‘상속자들’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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