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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3T 코리아에 꽂혔다] 70년 미의 역사 모아놓은 '아카이브' 문열어

1951년 첫 식물성 제품 등 150개 화장품 브랜드 전시

창업주 일대기 사진도 선봬


나그랑, 순정, 부로와, 삼미, 리도, 미보라, 하이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 1950년대부터 생산했던 브랜드 제품, 간행물, 창업주의 일대기 사진 등을 70년 역사를 집대성한 아카이브(첫번째 주제:Brands&Moment)를 9일 처음 공개했다. 경기도 오산시 가장동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 내에 마련된 아카이브는 7개의 수장고와 6개의 전시실로 구성돼 당대 최고기술과 최신 유행 트렌드, 브랜드 역사 등 아모레퍼시픽이 70년간 걸어온 미의 여정을 상세히 조명했다.

이곳에는 230개 브랜드 가운데 150개 제품이 전시돼 있다. 1951년에 나온 최초의 식물성 화장품 ABC 제품을 비롯해 코티사와 제휴해 만든 코티 파우더, 현재 아모레의 모태로 1964년 론칭한 아모레 브랜드, 1970년대 설화수의 전신인 삼미, 남성 첫 브랜드 비크맨스와 쾌남 등 역사에만 존재하는 브랜드가 한곳에 모여 한국 화장품 산업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아카이브에는 국내 첫 화장 문화 창조, 고 서성환 창업주의 태평양을 건너는 꿈, 방문판매를 통한 여성 일자리 창출, 화장기술 전파 등 그간의 여정이 담겼다. 서경배 회장은 "스토리는 시간이 흐르면 히스토리가 된다. 아카이브는 그것의 표현"이라며 "한국이 가진 문화와 특이함으로 세상을 기쁘게 하고 아름답게 할 이야기를 계속 써내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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