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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타' 루이스 '3전4기' 이룰까

LPGA 투어 KIA 클래식 첫날 4언더, 박인비 김효주와 공동 7위

3개 대회 연속 분패, 시즌 첫승 재도전

작년 2승 이미림 버디만 7개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 스테이시 루이스

이번에도 우승 다툼은 코리안 자매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의 경쟁 구도가 될 것 같다.

세계랭킹 3위 루이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칼스배드 아비아라GC(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첫날 4언더파 68타를 적었다. 박인비·김효주·전인지와 같은 7위. 7언더파 단독 선두 이미림과 3타 차다.

루이스는 버디 7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와 더블 보기 1개로 3타를 잃었다. 9번홀(파4) 칩인 버디로 전반에만 4타를 줄인 그는 후반 들어 롤러코스터를 탔다. 15번홀(파4) 4온 2퍼트가 아쉬웠다. 티샷이 숲으로 들어갔고 레이업이 길어 반대편 러프에 잠겼다. 세 번째 샷도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져 네 타 만에 그린에 올렸다. 짧은 거리 보기 퍼트를 놓쳐 더블 보기. 하지만 악명높은 그린에서 퍼트 수를 26개로 막는 등 전반적인 컨디션은 좋아 보였다. 루이스는 ‘3전4기’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 3개 대회에서 우승 가까이 갔다가 번번이 한국 선수에게 졌다. 시즌 첫 승이 늦어지고 있지만 5개 출전 대회에서 11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을 정도로 꾸준히 잘 치고 있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으로 2승을 거둔 이미림은 버디만 7개를 떨어뜨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50%였지만 퍼트(25개)가 잘 됐다. 전 세계 1위 청야니(대만)가 10번홀(파5) 이글을 발판으로 6언더파 단독 2위다. 긴 슬럼프를 겪다 지난 1일 끝난 혼다 타일랜드 준우승으로 9개월 만에 최고 성적을 낸 청야니는 직전 대회인 HSBC 챔피언스에서도 공동 21위로 나쁘지 않았다. 한때 세계 90위까지 떨어졌던 청야니는 이번 대회에서 3년 만의 우승이자 LPGA 투어 통산 16승을 노린다. 중국의 미래 린시유가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공동 3위(5언더파)에서 어깨를 나란히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산 복귀 후 두 번째 대회에 나선 ‘엄마 골퍼’ 서희경은 9오버파 143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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