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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한컴' 이홍구의 꿈은 순항중

북미·유럽 등 10개국 수출 성사

한컴오피스 다국어 버전 잇단 공개


이홍구(사진) 한글과컴퓨터 대표가 지난해 한컴을 '글로벌 혁신IT 그룹'으로 키우겠다고 선언한 이래 올 초 글로벌 진출 성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23일 한글과컴퓨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북미·유럽 등 10여 개 국가에서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앞으로 HTML5 기반 웹 오피스와 한컴오피스 다국어 버전을 출시,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컴 관계자는 "올해 1~2월 동안 영국, 독일, 미국, 일본 등 10여 개 국가서 수출 계약을 성사했다"고 밝혔다.

핵심은 '틈새시장 공략'. 한컴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대형 글로벌 IT 기업과 경쟁하는 것은 버겁다"며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일단 글로벌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컴은 우선 HTML5 기반 웹오피스와 한컴오피스 다국어 버전(영어, 아랍어, 중국)를 출시한다. 현지 로드쇼 개최 및 참가 등으로 글로벌 제품을 출시해 지역별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오는 3월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중동 ICT 로드쇼'에 참가해 한컴오피스 아랍어 버전을 공개한다.

한컴오피스 다국어 버전의 경우 글로벌 호환성과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 향후 중국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이 대표는 "한컴은 탄탄하게 다져진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는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가시화 하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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