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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2만명 증원’ 첫 기수 경찰관 2,914명 임용

2,914명의 신임 경찰관이 치안 현장에 새로 배치됐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가 내세운 ‘경찰관 2만명 증원’ 공약의 첫 기수다.

중앙경찰학교는 8일 충북 충주시 학교 대운동장에서 이성한 경찰청장 등 수뇌부가 참석한 가운데 제280기 교육생 2,914명의 졸업과 임용식을 열었다.

졸업생들은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간 경찰관으로 갖춰야 할 소양과 전문지식을 배우고, 경찰관서를 돌며 현장 실무교육도 받았다. 280기 졸업생들은 박근혜 정부의 ‘경찰관 2만명 증원’ 정책이 적용돼 선발된 첫 기수다. 1,343명을 선발한 278기와 항공 특채자 2명만을 뽑은 279기에 비해 정원이 대폭 늘어났다. 정부는 2017년까지 5년간 경찰관 2만명을 늘릴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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