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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TV] '웰빙' 야채·과일주스 상당수, 콜라보다 당분 많아

[서울경제TV 보도팀]웰빙음료로 알려진 과일·채소음료 가운데 상당수의 당분 함량이 탄산음료인 콜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58개 주스(200㎖기준)를 조사한 결과 33%인 19개 제품의 당류 함량이 콜라보다 많았습니다.

당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남양유업의 'It's Fruits 키위'로 190㎖ 1병에 29g의 당분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는 각설탕(3g) 10개에 육박하는 양으로 세계보건기구의 당 섭취 일일권장량이 50g인 점을 고려하면 주스 한 병으로 하루 권장량의 절반 이상을 섭취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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