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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이 올해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아파트를 공급한다. KCC건설이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 AC-16블록에 선보이는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올해 첫 분양물량인 만큼 단지 내 조경에서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꼼꼼하게 신경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급 규모는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 1,296가구다. 최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중소형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15만원으로 정해졌다. 기준층 기준으로 A타입의 분양가는 3억4,850만원으로 정해졌으며 △B타입 3억5,100만원 △C타입 3억5,100만원 △D타입 3억4,700만원 △E타입 3억5,1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과 유상 옵션(일부) 비용은 분양가에 포함된다. 중도금은 무이자로 빌려준다.
KCC스위첸이 들어서는 운양동은 한강신도시의 구례나 장기동과 비교해 서울과 가장 가까운 지역이다. 현재 2개의 광역버스 노선이 단지 주변을 지나고 있으며 KCC스위첸 입주가 시작되면 바로 옆 한강화성파크드림과 월드메르디앙 단지를 합쳐 4,00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대단지가 조성된다. 이에 맞춰 광역버스 노선이 추가로 3개 들어설 예정이다.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출퇴근 시간 기준 김포공항까지 15분, 서울역까지는 45분이 걸린다. 서울 도심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호선이나 9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김포 현대프리미엄 아울렛까지는 자동차로 10~15분 정도 걸리며 KCC스위첸 입주가 예정된 2018년 2월 이전인 2017년에는 인근 자양동에 롯데마트가 들어선다. 롯데마트까지는 걸어서 10분 거리다.
가격과 입지 못지않게 세부적인 아파트 인테리어와 단지 조경 등도 꼼꼼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현관 중문과 전기쿡톱, 주방상판 엔지니어드스톤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 야간에 안전하게 욕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심야 안전등이 제공되며 주방에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배치된다. 거실 층고는 우물천정을 적용해 높이를 2.5m로 기본 층고(2.3m)보다 높였다.
축구장 6개 규모인 4만3,000㎡에 달하는 조경 면적도 눈에 띈다. 윤인열 KCC건설 분양소장은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무엇보다 조경에 크게 신경을 썼다"며 "단지 내에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큰 공원 세 개가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건폐율이 10%에 불과할 정도로 녹지 공간을 많이 확보했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28일 특별공급, 29일 1순위, 6월 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5일, 계약일은 6월10~12일이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김포경찰서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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