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LGD·샤프 등 3사, 애플에 아이패드3 디스플레이 공급

삼성과 LG디스플레이, 일본의 샤프가 오는 2012년 초에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아이패드3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 그동안 업계에서 애플이 삼성 등 국내 업체들을 견제하기 위해 부품공급처를 다양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아이패드3용 디스플레이 분야는 국내 업체들이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4일 외신 및 국내 전자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3세대 아이패드 협력사들을 정비하면서 레티나 디스플레이 공급처로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일본 샤프 등 3개사를 지정했다.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삼성전자가 두 번째 많은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의 이번 공급업체 선정은 아이패드3용 디스플레이 제원이 구체화된 연초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패드3는 2048×1536 해상도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예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이패드3는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두께 등이 업그레이드되기 때문에 이 경우 개발시작 시점부터 계약을 맺고 제품설계를 공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외 전자업계에서는 아이패드3용 디스플레이 외에도 애플이 샤프와의 디스플레이 거래를 확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MF글로벌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6 등에 쓰일 LCD를 안정적으로 수급받기 위해 샤프에 10억달러를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직 아이폰5도 출시되지 않은 시점에서 아이폰6의 디스플레이 투자가 결정되기는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