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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공매 시황] 인기 아파트 속속 등장…낙찰가 상승

서울 낙찰가율 94.5%로 전월比 4.1%P 올라


일반 매매시장이 침체를 겪는 반면 경매시장에선 우량 물건이 넘치며 낙찰가가 상승하고 있다. 22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주간(4월5~18일) 서울에서 경매된 아파트는 모두 196건으로 이 중 92건이 새 주인을 찾았다. 이는 지난 분석기간(3월22일~4월4일)보다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단순 물건 수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인기 아파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비롯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잠실 우성아파트,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이 경매 시장에 나와 있다. 이는 일반 매매시장에서 매수세가 사라지고 집값이 조정국면에 접어들면서 소화되지 못한 우량 매물이 경매시장에 많이 나오자 최근 사람들이 경매로 눈길을 돌리면서 비교적 가격이 낮은 매물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낙찰가가 오르고 있는 것이다. 지난 2주간 서울의 낙찰가율은 94.5%로 3월에 비해 4.1%포인트 상승했다. 지역적으로 보면 강남권은 낙찰가율이 올랐지만 자금 동원이 쉽지 않아 유망 물건 위주로 낙찰되는 움직임이고 강북권은 소액 투자가 가능해 감정가의 100%를 넘는 가격에 새 주인의 품에 돌아갔다. 한편 경기, 인천 및 신도시 지역의 낙찰가율은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100% 안팎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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