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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일선 복귀 구자홍 회장,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진두지휘

LS니꼬동제련 현지 진출 성공 사례<br>한·칠레 경제포럼서 박수갈채 받아<br>'세스코위크' 참석 각국 인사와 교류


지난 22일(현지시각) 칠레 산티아고 쉐라톤 산티아고 호텔에서 열린 한-칠레 경제포럼. 구자홍(사진) LS니꼬동제련 회장이 20분에 걸쳐 현지 진출 성공 사례를 발표하자 자리를 함께 했던 칠레의 경제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LS니꼬동제련의 사업 파트너가 칠레를 대표하는 국영기업 코델코라는 점 때문이다.

LS니꼬동제련과 코델코는 지난해 귀금속 회수 기업 'PRM'(Planta Recuperadora Metales: 금속회수공장)을 함께 설립한 뒤 이달 초 칠레 북부의 메히요네스 지역에서 착공에 들어갔다. 총 투자비는 9,600만달러(약 1,035억원)에 달한다.

구자홍 회장이 지난 3월 중순 경영 일선에 복귀한 후 왕성한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년 LS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 LS미래원 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의 인재 양성에만 힘을 썼던 구 회장은 올 3월 LS니꼬동제련의 회장으로 다시 추대됐다. 지난해 11월 고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이 유명을 달리한 데 따른 것.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 회장은 둘째 동생인 구자명 회장이 떠나면서 공석이 된 LS니꼬동제련의 지휘봉을 맡아 다시금 그룹 전체에 신뢰와 안정을 심어주고 있다는 평가다.

LS니꼬동제련은 전기동과 금, 은 등 귀금속을 생산해 지난해 7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국내 최대 비철금속기업인데 업계에서는 구 회장의 탁월한 경영 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LS니꼬동제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한국비철금속협회장직을 맡은 구 회장은 지난 13~17일까지 열렸던 '세스코(CESCO: CENTRO DE ESTUDIOS DEL COBRE Y LA MINERIA·구리광물연구센터) 위크'에도 참석하며 글로벌 행보를 가속화했다. 세스코는 세계 최대 구리생산 국가인 칠레에 위치한 '구리 및 광물 연구 기관'으로, 세계 동 시장을 좌우하는 유력 인사들이 교류하는 자리다.

구 회장은 패트릭 쿠센 세스코 의장과 넬슨 피자로 코델코 CEO, 디에고 에르난네스 안타파가스타PLC CEO 등과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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