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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 지원액 70억 삭감"

영진위 개혁방안 보고회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 이하 영진위)의 영화진흥사업 지원액이 70억원 가량 줄어든다. 영진위는 12일 서울 홍릉에 위치한 영진위 사옥에서 개혁방안 보고회를 갖고 기존에 영진위가 해오던 사업을 대폭 줄여 사업비 70억9,000만원을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영진위는 이를 위해 기존에 32개였던 진흥사업을 15개로 통폐합, 2009년 412억원이었던 예산을 2010년에는 353억원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진위는 또 소액다건 방식의 지원에서 탈피,'선택과 집중'으로 영진위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영진위는 아울러 독립영화전용관을 1개에서 3개로 확대하고, 독립예술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비의 25% 이상을 스태프 인건비로 쓸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스태프 인건비 쿼터제'를 도입키로 했다. 그러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보고와 관련 "올해 제작된 한국영화 70여편 중 영진위가 지원한 영화는 10편에 불과한데 이는 소액 다건이 아니지 않느냐"며 "뭘 선택하고 어떻게 집중할 것인지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진위의 부산이전은 2012년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며 "내년이라도 당장 이전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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