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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인구 1,000만명 증가 불구 초·중학생은 200만명 줄어

저출산 영향으로 감소속도 갈수록 빨라져


지난 25년간 우리나라 인구는 1,000만명 가까이 증가한 반면 심각한 저출산의 영향으로 학생 수는 오히려 200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교육개발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80년 3,744만명에서 2005년 4,728만명으로 25년 만에 1,000만명 가까이 증가했지만 초ㆍ중ㆍ고 및 특수학교 학생은 984만명에서 782만명으로 200만명 넘게 감소했다. 각급 학교별로는 초등학생이 566만명에서 402만명으로 164만명, 중학생이 247만명에서 201만명으로 46만명 준 반면 고등학생은 169만명에서 176만명으로 7만명 늘어났다. 일반고 학생은 33만명 증가했지만 전문계고(옛 실업고)는 26만명 감소했다. 이 기간 학교 수는 초등학교가 840여개 줄었지만 중ㆍ고등학교는 각각 800여개, 1,300여개 늘어났다. 특히 일반고는 148개에서 1,382개로 8.3배 증가했다. 개발원에 따르면 학생 수 감소속도가 2배 이상 더 빨라져 200만명이 추가로 감소하는 데 12년밖에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이 같은 학생 수 감소는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2004년 기준 1.16명으로 31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를 기록할 정도로 급속하게 떨어져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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