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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니터 'TB750'은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부가기능을 앞세워 모니터시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출시된 TB750은 디지털TV 수신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모바일 고화질 연결(MHL), 와이다이(Wi-Di), 스마트 허브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췄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사용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이를 접목한 스마트 모니터로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니터에 적용된 MHL은 모바일기기에 최적화된 차세대 전송기술이다. '갤럭시S2'나 '갤럭시노트', '갤럭시탭' 등에 저장된 콘텐츠를 풀HD 화질로 이용하면서 충전까지 가능하다. 외부에서 즐기던 게임이나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집안에서는 PC를 따로 켤 필요 없이 바로 모니터와 연결할 수 있다.
인텔의 데이터 전송기술인 와이다이도 차별화된 기능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별도의 선을 연결하는 번거로움 없이 무선인터넷을 통해 각종 모바일기기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 함께 제공하는 스마트 허브를 활용하면 삼성전자의 애플리케이션 장터 삼성앱스에서 제공하는 1,500여개의 애플리케이션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모니터를 출시하며 광고시장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출시 광고는 '릴레이 애드(Relay-AD)'라는 새로운 TV광고 형식을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릴레이 애드는 연관성 있는 제품들을 묶어 자연스럽게 각 제품들의 시너지 효과를 얻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모니터 광고 내에 갤럭시노트를 사용하는 장면을 삽입해 스마트기기와 모니터의 활용성을 압축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모니터 출시와 함께 진행한 다양한 이벤트도 화제를 모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고객들을 초청해 '스마트 모니터와 함께하는 스마트 개그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이벤트에는 인기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스마트 모니터의 특징을 각 코너별로 설명해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 아트선재센터가 주최하는 '일본 지진피해 복구 지원 프로젝트 서울전'에 스마트 모니터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니터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이제껏 겪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며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편의기능과 뛰어난 성능을 앞세워 스마트 모니터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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