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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층 진료비 급증

올 1분기 24.7% 늘어 2兆1,117억원


고령화로 인해 노인층 진료비가 급증하고 있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07년 1ㆍ4분기 건강보험심사통계지표’에 따르면 노인층 진료비는 2조1,1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 늘어났다. 노인층 진료비가 총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1%나 됐고 노인 1인당 진료비가 50만4,000원으로 국민 1인당 진료비 16만3,000원에 비해 3.1배나 높았다. 노인층 진료비가 급증하면서 전체 건강보험의 총진료비도 대폭 늘어났다. 건강보험공단의 부담과 본인 부담을 합한 총진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7조7,796억원에 달했다. 입원진료비는 2조3,599억원으로 27.3%, 외래진료비는 3조2,975억원으로 8.5%, 약국진료비는 2조1,222억원으로 9.5% 증가했다.입원진료비는 건강보험에서 식대보조를 해주면서 급증했다. 남ㆍ여 성별로는 남자(46.3%)보다 여자(53.7%)의 요양급여비 구성비가 더 높았고 진료비 증가율은 여자(13.88%)와 남자(13.84%)가 비슷했다. 여성 1인당 진료비가 17만7,280원으로 남자 14만9,800원보다 3만원 정도 많았다. 중증질환인 암 진료비(입원)는 3,7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1% 증가했다. 요양기관 종류별로는 약국이 2조1,222억원(27.3%)으로 가장 많았고 의원 1조9,552억원(25.1%), 종합전문병원 1조1,777억원(15.1%), 종합병원 1조1,541억원(14.8%)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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