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12일 “식음료 사업에 치중돼 있었던 삼청각이 전통예술의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70년대의 고급 요정 이미지를 벗겨내고, 삼청각을 전통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취지도 녹였다”고 설명했다.
삼청각의 상설공연인 ‘자미’는 국악공연과 함께 점심식사와 전통차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5만∼7만원의 관람료(한정식 포함)를 내면 약 1시간 30분간 전통 및 퓨전공연과 코스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요일별로 다른 공연과 식사가 제공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