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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홈피배경음악 2억곡 팔았다

서비스시작 4년 10개월만에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음악 2억곡을 팔았다고 22일 밝혔다. SK컴즈는 미니홈피에 사용돼온 배경음악의 누적판매곡이 서비스 시작이후 4년 10개월만인 5월 현재 2억곡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애플사의 온라인 음원서비스 아이튠즈에 이어 세계 2번째이며 배경음악 누적 매출은 1,000억원 수준이라고 SK컴즈는 지적했다. 현재 싸이월드에서 유통되고 있는 곡은 가요, 팝, OST, 재즈, 클래식, 동요 등으로 약 40만곡이다. 싸이월드사업본부 이해열 상무는 “1인 미디어의 활성화와 더불어 배경음악이 혼자 듣는 음악에서 홈피 방문자에게 들려주는 ‘나를 표현하는 도구’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배경음악으로 가장 많이 듣는 곡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제곡인 가수 박효신의 ‘눈의 꽃’인데 71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가수 윤도현의 ‘사랑했나봐’, SG워너비의 ‘내사람’ 등이 그 뒤를 이었고, 최근 이루의 ‘까만안경’, 김아중의 ‘마리아’ 등이 20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팝송부문에서는 스위트 박스의 ‘Life Is Cool’이 가장 많이 애용됐다. 장르별 점유율은 가요가 61.20%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팝송이 17.60%, 드라마 배경음악이 11.73%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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