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의 핵심교육시설인 영국 명문사학 노스런던 컬리지잇 스쿨-제주(NLCS-Jeju)가 내년 9월 개교한다.
국토해양부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건립되는 NLCS-제주의 착공식을 오는 4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NLCS-제주는 10만4,385㎡ 부지에 기숙사를 합쳐 연면적 8만7,382㎡ 규모로 건축된다. 영어교육을 위한 시설과 실내 수영장, 실내 체육관, 공연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정원은 1,388명으로 개교 첫해인 내년 9월에는 우선 568명을 모집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한 관계자는 “캐나다의 명문사학 브랭섬 홀, 본 계약 체결을 앞둔 미국의 세인트 알반스 스쿨까지 포함하면 미ㆍ영ㆍ캐나다 3국의 명문 사립학교가 모든 제주에 진출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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