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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스템 멀티에어컨 상용화

삼성전자, 시스템 멀티에어컨 상용화삼성전자는 기존의 중앙집중식 에어컨 시스템의 단점을 극복한 「시스템 멀티에어컨」을 개발,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멀티에어컨을 개발, 삼성물산이 짓는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인 「타워팰리스」에 설치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서울 도곡동에 자리한 타워팰리스는 77층의 초고층 건물로 일본의 다이킨·도시바 등 세계적인 시스템 에어컨업체들도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50층 이상 건물에는 시스템 멀티에어컨을 설치하지 못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시스템 멀티에어컨은 각 사무실별로 개별 냉방이 가능해 근무환경에 맞춰 온도나 냉방시간을 마음대로 조정하는 것은 물론 사용한 만큼만 전기요금을 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장점 때문에 앞으로 새로 짓는 아파트나 주상복합건물·벤처빌딩 등에서 시스템 멀티에어컨의 설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까지 고층 건물들은 대부분 중앙집중식 에어컨 시스템을 사용, 중앙관리자에 의해 냉방이 임의로 관리돼 개별 사무실의 온도나 환경은 전혀 고려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부터 시스템 멀티에어컨을 본격 양산, 내년에 1,500억원 이상의 시스템 멀티에어컨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영주기자Y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8/10 19:3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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