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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건설 경기 최장기 활황

미국의 건설 경기가 사상 최장 기록인 연 12개월째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1일 지난 1월 건설 지출이 0.7%나 증가, 예상치인 0.4%를 훨씬상회했다고 말했다. 12개월째의 건설 지출 증가는 지난 1993년 관련 지수가 기록된 이래 최장 기록이다. 이같은 건설 지출 증가는 연방금리가 그간 6차례나 인상됐음에도 여전히 2.5%의낮은 수준이어서 베이비붐 세대의 대형 주택 구입 욕구 등 주택 수요가 좀처럼 꺾이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1월 주택 건설은 연율 2백15만9천채로 4.7%의 상승률을 보여 21년만에 최대치였다. 전문가들은 최저 수준인 비거주용및 정부 건물 건설 지출이 회복될 때까지 주택건설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박노황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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