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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부동산시장 주택은 안정 토지는 불안

4월 주택시장은 안정된 상태를 유지했지만 토지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의 4월 중 부동산 조기경보시스템 점검회의(EWS) 심의결과 주택시장은 올들어 지난 1월부터 4개월째 정상(S-1)을 유지한 반면 토지시장은 3개월 연속 확장기 관심(S-2)을 나타냈다. EWS는 향후 1년 내 위기 발생(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측하는 경제 모형으로 유동성과 종합주가지수, 금리, 산업생산지수, 주거용 토지거래 면적, 전셋값 등 각종 지표를 종합 분석, 부동산시장을 정상ㆍ관심ㆍ경고ㆍ심각ㆍ위험 등 5단계로 구분해 표시한다. 주택시장은 확장기 신호 수가 3월 1개에서 4월 2개로 늘어나는 등 거시변수가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 달 처음으로 실시된 전문가 설문조사에서 재건축 조사 강화 등 정부의 투기억제대책으로 향후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강남 집값의 주간 상승률이 둔화(3월 말 1% → 5월 초 0.3%)됐다는 점이 감안돼 정상단계로 결정됐다. 토지시장은 거시변수 자체는 안정적이지만 행정복합도시(행정도시) 건설 본격 추진 및 기업도시 건설 추진 등으로 지가 불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위기단계가 3월과 같은 수준인 관심단계로 유지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토지시장 안정대책을 강화해 시행하고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시장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가격 불안을 보이는 지역에 대해서는 조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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