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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AIR 박람회' 580개 업체 참가

일산 킨텍스서 24일 열려<br>30개국 바이어 300명 참석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들의 수출ㆍ내수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G-FAIR 2009' 박람회에 580개 업체가 참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규모다. 참여 업체 가운데 도내 업체는 354곳이며 나머지 기업들은 타 시도에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참여 기업 가운데 생활용품 부분 관련 업체가 220곳, 전기전자 관련분야 업체가 180곳으로 전체 참여 업체의 5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300여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판로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 구성은 기술력 및 수출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기전자관, 정보통신관, 생활용품관, 산업용품관, 아이디어관 및 지역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특화상품 전시를 위한 지역특화상품관으로 구성된다. 독일 메쎄프랑크푸르트가 지원하는 해외 우수기업 제품전시관, 각 시ㆍ도 단체별 주제관도 운영된다. 중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1대1 비즈니스상담회를 운영해 5억 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지원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센터는 지난해 G-FAIR에 참가한 업체는 500개 업체이며 379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5억1,9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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