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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의 도요타 캠리 추월은 시간문제입니다” 현대차 미국 딜러들이 YF쏘나타의 제품성을 높이 평가하며 연말 출시 예정인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2.0 터보 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13일 현대자동차 본사를 방문, 경영진과 미국시장 내 쏘나타의 판매현황과 더불어 하반기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2.0 터보, 에쿠스 출시와 관련한 판매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 사장은 “쏘나타는 지금까지 패밀리 세단이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깼을 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브랜드를 한 단계 높여준 모델”이라며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에쿠스가 출시되면 고급차와 친환경차 부문에서도 현대차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캇 핑크 뉴포트 리치 현대(Hyundai of Newport Richey)딜러 사장은 “쏘나타를 문의하는 대리점 방문 고객이 이전보다 2~3배 늘어나 월평균 700~800여 명이 될 정도로 쏘나타의 인기가 매우 높다”며 “하반기에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2.0 터보도 출시되는 만큼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도요타 캠리를 뛰어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미국 딜러 대표단은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출시할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에쿠스, 신형 아반떼를 직접 시승해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들은 오는 14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를 둘러본 뒤 15일에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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