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클릭 이사람] 양승국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국내외 명산에 얽힌 역사·민담 담았어요<br>책 '양승국 변호사의 산 이야기' 펴내


‘등산 마니아’로 유명한 양승국(51ㆍ사시23회)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가 ‘양승국 변호사의 산 이야기’라는 책을 펴냈다. 북한산이나 소금산, 덕숭산 같은 국내 명산은 물론 중국의 환산, 히말라야의 설산 등 풍성한 ‘산 이야기’를 풀어낸 이 책은 산에 얽힌 역사 등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양 변호사는 “산의 정보를 찾다 보니 산과 관련된 역사적 일화나 민담 등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알게 됐다”며 “세월이 지나면 산에 올라 느꼈던 깊은 인상과 기억이 잊혀질까봐 한편 두편 기록해 온 것이 어느덧 90편이나 돼 이중 24편을 골라 책으로 내게 됐다”고 밝혔다.. 산이 좋고, 산 속의 이야기가 좋아 ‘마니아’가 됐다는 양 변호사. 그가 꼽은 가장 매력적인 산은 바로 북한산이다. 그는 “서울 근처에 이런 산이 있다는 게 너무 좋다”며 “어느 나라도 수도 근처에 이렇게 멋진 산이 있는 걸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산 가운데 그가 으뜸으로 꼽는 것은 바로 ‘신이 네팔에 준 선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히말라야 설산. 지난해 8박 9일에 걸쳐 히말라야에 다녀온 그는 “힘든 만큼 보람 있고 인상도 아주 깊었다”고 말했다. 히말라야 랑탕계곡을 따라 해발 4,160m 지점까지 올라간 끝에 그는 설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당시 사무실을 며칠간 비워도 될까 고민하다가 평소에 너무도 가고 싶었던 곳이기에 눈 딱 감고 일을 저질러버렸고, 멋진 풍경을 보고 와서 너무나 행복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일본 북알프스, 대만의 옥산, 동남아 최고봉인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를 꼭 다녀올 작정”이라는 그의 산 사랑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듯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