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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치솟는 '재개발 조합원 물건' "분양가 싼 장점있지만 장시간 소요 염두둬야"

"장시간 소요 염두둬야…" 조합설립후 최대 6년 걸려

올해 서울 각 지역에서 분양한 재개발 일반분양분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면서 재개발 조합원 물건을 찾는 투자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조합원 물량은 청약에서 떨어질 일도 없고 일반분양분에 비해 분양가도 저렴하지만 장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재개발구역에서 준공을 마친 사업장은 조합설립 이후 최대 6년의 시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말 현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실시된 후 서울에서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총 122개로 이 중 사용검사(준공)가 떨어진 곳은 종로구 숭인동 숭인5구역,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2구역 등 5곳이다. 이들 5개 사업장 중 조합설립일 이후 가장 빨리 사업을 마친 곳은 강북구 미아2동의 미아2구역으로 3년이 채 안 걸렸지만 성북구 석관동의 석관1구역은 6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기도 했다. 숭인5구역도 5년7개월가량 걸렸다. 이와 함께 관리처분인가를 받기 전에는 추가 부담금이 얼마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거나 관리처분이 임박한 곳을 눈여겨보라고 권했다. 숭인5구역 등 사용검사가 나온 5개 사업장의 경우 관리처분인가 이후에는 3년 내에 준공을 마쳤다. 현재 조합설립 이후 관리처분계획인가 전 단계인 사업장은 종로 명륜4구역, 종로 충신1구역, 중구 신당8구역 등 총 57개 지역이며 이들 구역은 이후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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