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웹 광고시장 탈침체 총력/대행사,쇼핑몰·온라인퀴즈 등 개설

◎외국 사이트 제휴·광고주 세미나도국내 인터넷 광고가 「껍데기만 요란한 속빈 강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광고대행사들이 웹광고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지난 94년말부터 제일기획·금강기획·LG애드·대홍기획등 대기업 광고대행사들은 멀티미디어 또는 하이테크사업팀같은 전담조직을 만든 뒤 계열사 홈페이지 제작에 나서는등 새 매체와 웹광고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왔다. 대행사들은 특히 국내 웹광고시장이 초기시장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 인터넷 쇼핑몰·온라인퀴즈 콘테스트같은 웹사이트를 구축하거나 각종 웹정보 서비스를 통해 웹광고시장의 활성화에 불을 댕기고 있다. 카스맥주, 쌍용자동차, LG반도체등 현재까지 10여개의 웹광고를 제작한 LG애드는 현재 웹광고의 가장 큰 걸림돌이 광고주의 인식부족으로 보고, 다음달 광고주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 광고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또 웹광고의 단가책정을 위해 내부 스터디그룹을 운영중이며 웹광고시장의 기반확보를 위해 사이버마켓이나 외국 유명사이트와의 제휴등 인터넷을 통한 신규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최근 그룹5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한 금강기획은 「세계대학생 인터넷 논문 공모전」을 통해 웹광고의 가능성을 확인, 이 결과를 앞으로 추진할 웹광고 활성화의 모델로 삼을 계획이다. 또 웹광고시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PC통신에 그룹관련 기업포럼을 개설하는등 웹광고시장의 본격적인 참여를 앞두고 PC통신광고 제작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대홍기획은 그룹계열사인 롯데백화점의 상품정보를 소개및 판매하는「인터넷 백화점」이란 사이버쇼핑몰을 통해 웹광고의 초기시장 형성을 이끌 예정이다. 아직까지 웹광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만큼 사이버 마켓을 웹광고의 전단계로 채택, 웹광고 시장의 붐을 기대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제일기획은 웹광고 제작대행외에 다양한 정보제공등 웹마케팅 서비스까지 추진한다는 전략아래 해외여행관련 전문웹사이트등 자체적인 매체 확보에 적극적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광고제작에서 탈피, 앞으로 온라인 티케팅(Ticketing)같은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에도 직접 참여키로 했다.<박영식>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