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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건군 67주년 국군의 날…“강한국군” 위용과시

건군 제67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다음 달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거행된다.

‘강한 국군, 통일의 주역’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정예 선진강군의 위용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국군의 승리를 다짐하며 강한 힘으로 통일을 뒷받침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데 중점을 뒀다고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이 24일 밝혔다.

행사는 크게 축하와 감사의 장인 식전행사와 충성과 명예의 장인 기념식, 위용 과시의 장인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식전행사에 앞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유엔 6·25 참전용사와 가족 100명을 계룡대로 초청해 기념품을 전달한다. 6·25 참전용사 2·3세인 주한미군 장병 32명도 초청된다. 유엔 참전용사와 가족이 국군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식전행사에서는 육·해·공군 병사와 걸그룹 크레용팝이 함께 축하공연을 하고, 한·미·영·호주군 군악대가 펼치는 연합군악퍼포먼스, 각군 사관생도의 합창이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북한의 지뢰도발 당시 전우애를 발휘한 장병 중 3명도 참여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시간 때 CH-47 헬기가 대형 태극기(30×20m)를 달고 입장한다. 참석자들은 이 태극기를 보면서 애국가를 제창한다. 2000년 6월 비무장지대(DMZ)에서 위험에 빠진 전우를 구하다가 지뢰 폭발로 다리를 잃은 이종명 대령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식후행사는 우리 군의 합동성을 상징하면서 힘차게 비상하는 국군의 모습을 표현한 축하비행으로 시작된다. 제1막 태동과 시련, 제2막 성장과 발전, 제3막 승리의 다짐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식 영상과 행동시범이 어우러져 진행된다.

축하비행은 육·해군 회전익 항공기 3개 편대의 비행과 해·공군 고정익 항공기 6개 편대 비행에 이어 동력 패러글라이딩 시범으로 이뤄진다. 이번에 처음으로 민군 합동으로 유엔 6·25참전 16개국 국기를 달고 동력 패러글라이딩 축하비행을 펼쳐 특전사의 강인함과 참전국에 대한 감사를 표하게 된다. 행사 종료 다음 날인 2일부터 6일까지는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지상군 페스티벌 행사가 열려 각종 무기·장비 전시와 기동시범, 공연과 이벤트, 경연대회, 다양한 병영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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