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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1% 상승때 소비 0.05% 늘어"

"주가 1% 상승때 소비 0.05% 늘어"주가변동이 민간소비에 미치는 영향력이 과거에 비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이에따라 기업들은 주가변동이 심한 경우 보다 탄력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대우경제연구소는 9일 「주가변동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란 보고서를 내고 『90년대들어 주가가 1%로 상승하면 소비가 0.04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는 1989년 이전의 주가탄력성(소비에 대한 주가의 영향력) 0.012에 비해 4배나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어 『주식시장이 발달하고 금융자유화가 진전될수록 주가상승에 따른 소비증가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기업들은 전반적인 경기전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주식시장도 경영전략에 활용될 수 있음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비형태별로는 내구제소비에 대한 주가 탄력성이 0.328로 전체 민간소비의 주가탄력성에 비해 7배나 큰 것으로 나타나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내구제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할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보고서는 올하반기에는 주가가 상승해도 물가상승과 성장둔화의 영향이 더 클것이므로 올 4·4분기의 민간소비 증가율은 지난 1·4분기의 11.4%에서 7.1%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윤석기자YOEP@SED.CO.KR 입력시간 2000/06/09 16:5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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