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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ㆍ나들이인파 몰려 고속도로ㆍ유원지 몸살
입력2003-04-06 00:00:00
수정
2003.04.06 00:00:00
이병관 기자
연휴 마지막날이자 한식(寒食)인 6일 서울지역낮 기온이 20도 가까이 올라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각 유원지에는 마지막 연휴를 즐기려는 행락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도심을 빠져나간 차량들이 속속 귀경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극심한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측은 “오늘 30만~32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귀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휴를 맞아 서울을 벗어났던 차량들이 오전부터 몰리기 시작하면서 밤늦게까지 서울방면 고속도로는 극심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식을 맞아 망우리와 파주 용미리 등 서울 근교 묘지로 향하는 성묘차량들도줄을 이었으나 시간대가 분산된 탓인지 통일로와 망우로 등 주변도로는 전날과 같은정체현상은 보이지 않고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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